정동원→한소희, 자식이라는 이유로...피는 물보다 잔인하다 [MK★체크]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하지만, 때로는 피의 진함은 잔인함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정동원이 부친의 문제로 뜻하지 않은 구설에 휘말린 가운데, 자신이 직접적으로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자식이라는 이유’로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던 스타들의 사연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정동원 부친과 A씨는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속계약을 맺었던 관계다. 문제는 계약서를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통 문제 등으로 신뢰가 깨졌고, A씨는 정동원 부친과의 계약 파기를 원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으면서 곤경에 처했다. 후에 밝혀진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정동원 부친과 연락이 닿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그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기 때문.
정동원 외에도 부친의 문제로 속앓이를 했던 스타가 또 있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강민경의 부친와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에 올랐다. 이들 2017년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도 파주 소재이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다수의 투자자들을 속이며 총 12억 원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5살 즈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 손에 자랐으며, 모친과 왕래가 잦지 않아 20살 이후 채무 소식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한소희는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모친의 빚을 변제 했으나, 자신의 이름을 이용한 채무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라고 사과했다.
이후 한소희는 울산지법이 1심과 2심에서 모두 “한소희와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라는 판결이 내리면서, 비로소 모친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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