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거짓, 그 사이"…손석구, '댓글부대'와의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손석구가 '댓글부대'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8일 영화 '댓글부대'(각본·감독 안국진)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댓글부대'는 여론에 관해 다루는 영화다.
한편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손석구가 '댓글부대'와의 전쟁을 시작한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8일 영화 '댓글부대'(각본·감독 안국진)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주인공 임상진(손석구 분)과 여론 조작 조직 '팀알렙'의 서사를 예고했다.
포스터는 의미심장했다. 먼저 기자 임상진은 정직당한 후 초췌한 모습으로 소파에 앉아있는 모습. 댓글부대 팀알렙(김성철·김동휘·홍경 분)에 옥죄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카피라이터도 눈에 띄었다. '인터넷에서 본 글 어디까지 믿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것. 관계자는 "앞으로 임상진과 팀알렙에게 펼쳐질 예측 불가한 전개를 암시한 것이다"고 전했다.
예고편은 스펙터클했다. "네 기사가 오보로 사람을 죽였다고"는 대사와 함께 임상진은 나락에 빠졌다. 반전이 이어졌다. 찻탓캇이 "기자님 기사 오보 아니었어요"라고 말한 것.
빠른 화면 전환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안국진 감독은 "극 중 난데없이 모니터 화면이 튀어나와도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건지 인터넷을 보는 건지 헷갈리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댓글부대'는 여론에 관해 다루는 영화다. 기자 임상진은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다. 그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편 '댓글부대'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영화 배급사>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