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폭망한 JTBC 평일드라마 살렸다[김가영의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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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지아의 안방복귀는 성공적이었다.
평일드라마는 흥행에 실패한다는 편견을 딛고 JTBC '끝내주는 해결사'가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이다.
이 드라마의 흥행 일등공신으로는 이지아가 꼽힌다.
드라마의 소재는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가 정의구현을 해나가는 다소 진부한 내용이었지만 이지아의 연기 변신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화제를 모은 강기영의 주연작이라는 점으로 5% 시청률을 넘기며 화제몰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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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최종회는 12회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5.9%, 전국 5.8%를 기록하며 수도권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끝내주는 해결사’는 3.3% 시청률로 시작해 2배 가까운 상승을 거둔 것이다. 특히 이 시청률은 지난해 방영된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최고 시청률 3.3%), ‘이 연애는 불가항력’(최고 시청률 3.1%) 흥행 실패에 이은 상승이라 의미가 깊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이후 JTBC 수목드라마는 3개월 만에 재개됐다.
이 드라마의 흥행 일등공신으로는 이지아가 꼽힌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이지아가 tvN ‘판도라:조작된 낙원’ 이후 1년 만에 출연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휴식기 없이 안방에 복귀한 이지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방영 전부터 관심이 됐던 부분이다.
드라마의 소재는 대한민국 최고 이혼 해결사가 정의구현을 해나가는 다소 진부한 내용이었지만 이지아의 연기 변신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화제를 모은 강기영의 주연작이라는 점으로 5% 시청률을 넘기며 화제몰이 했다. 이는 시청자들이 몰린다는 주말 안방에 비해서도 아쉽지 않은 성적이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는 ‘닥터 차정숙’,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리’로 이어진 흥행의 기세를 잇지 못하고 있다. 4.1% 시청률로 시작해 3.7%까지 떨어지며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방송된 12회도 6.6% 시청률이다.
이런 가운데 ‘끝내주는 해결사’가 선전하며 JTBC 드라마국의 체면을 살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사이다 연기를 보여주며 변신에 성공한 이지아가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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