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2024 밴드 디스커버리’ 공모…“신인 뮤지션 등용문”

방금숙 기자 2024. 3. 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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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2024 밴드 디스커버리’ 공모. /KT&G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2024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자를 내달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밴드 디스커버리는 KT&G 상상마당이 잠재력 있는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89개 팀이 상금과 싱글앨범 제작, 공연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지원받았다.

밴드 디스커버리는 4인조 유명 인디밴드인 쏜애플, 얼터니티브 록밴드 더베인 등을 배출하며 신인 뮤지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모 대상자는 멤버 전원의 데뷔가 2018년 이후로 자작곡을 3곡 이상 발표한 뮤지션이다.

서류 심사와 온라인 경연을 거쳐 최종 2개팀을 선발한다. 팀당 상금 500만원과 앨범 제작비 등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인 총 800만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기성 뮤지션 합동 공연과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 기회도 부여된다.

오는 11일부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접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뮤지션이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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