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춘천 갑 경선 '내홍,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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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선거구 경선에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예비후보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춘천 갑 선거구에서 이뤄진 해당 여론조사에는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함께 할 당원을 모집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안내전화를 드리겠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국민의힘을 사칭해 당원을 모집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선거구 경선은 8일까지 여론조사를 거친 뒤 9일 공천자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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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예비후보 "어떠한 범죄혐의로도 입건, 수사 받은 사실 없어"
국민의힘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선거구 경선에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예비후보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노용호(비례) 국회의원과 전 중앙지법 판사 김혜란 예비후보는 서로에 대한 의혹 제기와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노 의원은 상대를 겨냥해 "특정 인물이 의뢰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정당법 위반 정황이 발견돼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춘천 갑 선거구에서 이뤄진 해당 여론조사에는 '저희 국민의힘에서는 함께 할 당원을 모집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안내전화를 드리겠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국민의힘을 사칭해 당원을 모집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원 모집은 당 대표 또는 당협위원장만 할 수 있는 것으로 그 이외 특정인에 의한 당원 모집은 정당법 위반이다. 당시 국민의힘 춘천갑 당원협의회에서 이를 고발했고 해당 사안은 현재 검찰에 송치됐다"고 했다.
김혜란 예비후보는 즉각 반발했다. "노용호 예비후보가 제기한 것은 저와 어떤 관련도 없다. 내용 중 일부라도 저를 지칭한 것이라 한다면 반드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의 형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는 지방의원에게 회유나 협박을 한 사실이 전혀 없고 오히려 전·현직 지방의원들을 회유, 강요해 줄 세우기 지지 선언을 시도하며 경선을 혼탁하게 한 것은 타 후보"라며 "저는 정당법 위반은 물론 어떠한 범죄혐의로도 입건, 수사를 받은 사실이 없으며, 검찰에 송치된 사실은 더더욱 없다. 저는 어떠한 위법행위 없이 공정한 경선을 통해 본선 승리를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선거구 경선은 8일까지 여론조사를 거친 뒤 9일 공천자를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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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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