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백, 사천 파동 논란에도 "혁신과 통합으로 시스템 공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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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혁신과 통합은 민주당의 시스템 혁신 공천을 통해 달성됐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더 나아가 "2023~2024년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50% 이상이, 어떨 때는 70% 가까이가 현역 교체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같은 현역 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민주당은 시스템 혁신 공천으로 실현시켰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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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경선 통한 현역 교체율 전체 의원의 27.1%"
"중진 불패 보이는 국민의힘 말로만 시스템 공천"
"악의적 비판과 왜곡에도 당원과 지자들 혁신 공천 지켜줘"
[서울=뉴시스]강주희 조성하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혁신과 통합은 민주당의 시스템 혁신 공천을 통해 달성됐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원회 활동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공천 기준은 혁신과 통합이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254개 지역구 중 추가 공모 지역 10곳을 제외한 244곳 지역구의 공천 심사를 완료했다"며 "민주당 공관위 업무가 사실상 마무리 되어가고 있고 경선 결과가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선출직 공직자 평가 시스템 ▲후보자 사전 검증 시스템 ▲경선 원칙 강화 ▲양자 경선 및 결선 제도 도입 등으로 이뤄진 시스템 혁신 공천을 통해 민심과 당심이 반영된 경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혁신 공천의 성과로는 높은 현역 의원 교체율을 꼽았다. 임 위원장은 "민주당의 경선 지역 현역 교체율은 역대 최고인 45%에 이른다"며 "불출마와 경선을 통한 현역 교체는 현재 45명으로 전체 현역 의원 166명의 27.1%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 비율로 보면 현역 의원 경선이 74명으로 45.12%로 과반에 육박한다"며 "현역 단수는 63곳이지만 단독 공천 지역이 31곳이기 때문에 복수 신청 지역 중 단수는 32곳으로 20% 미만에 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현역 의원 중 다선 중진 의원 14명이 교체되었고, 3선 이상 의원 중 14명이 교체돼 교체율이 38.38%로 40%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또 민주당과 국민의힘 공천을 비교하며 "국민의힘 공천은 다선 중진 교체가 4명에 불과해 중진 불패를 보이고 있고, 김건희 특검 재의표결 전에는 의원 교체가 전혀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말로는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고 하나 실상은 김건희 특검, 디올백 방탄 공천, 비리 공천, 특혜의혹 연루자 공천 등 구태 공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세간에선 민주당 공천을 혁신을 위한 고통스러운 결단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더 나아가 "2023~2024년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50% 이상이, 어떨 때는 70% 가까이가 현역 교체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같은 현역 교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민주당은 시스템 혁신 공천으로 실현시켰다"고 자평했다.
그는 "민주당은 시스템 혁신 공천으로 공천 혁명을 이뤄내고 있다"며 "이는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외부의 시스템 공천에 대한 왜곡과 악의적 비판에도 불구하고 혁신 공천을 지켜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제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위에 선택된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오는 4·10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 경제, 지방 소멸의 3중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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