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채권 발행 8조 증가…"회사채 발행 호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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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가 7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지난달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전체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7조9000억원 증가한 7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장외채권 거래량은 금리 상승과 영업일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49조6000억원 감소한 359조4000억원이었고,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3000억원 늘어난 18조9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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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가 7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지난달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권 전체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7조9000억원 증가한 7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발행 잔액은 국채, 특수채, 회사채 등 순발행이 26조4000억원 늘면서 275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 지속 등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불어난 14조9000억원 수준이다. 크레딧 스프레드는 상당폭 축소됐다.
지난달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105건, 7조25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6850억원 감소했다. 참여율은 601.5%로 전년 동월 대비 66.9%포인트 높아졌다.
참여율은 수요예측에서 발행 물량을 받아가겠다고 투자한 참여금액 대비 실제 발행금액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당 회사채를 받아갈 때 경쟁률을 말한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A등급에서 1건, A등급에서 3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미매각이 발생해 미매각율은 1.9%다.
국내 채권 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385%로 전월 말 대비 0.124%포인트 올라갔다. 같은 기간 5년물은 3.432%, 10년물은 3.475%로 각 0.138%포인트, 0.130%포인트 높아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 채권금리는 예상을 상회한 미국의 고용·물가지표 등 영향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약세 재료로 작용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 인하 관련 소수의견 등장으로 상승폭을 일부 되돌린 후 상승세 유지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장외채권 거래량은 금리 상승과 영업일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49조6000억원 감소한 359조4000억원이었고,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3000억원 늘어난 18조9000억원이다.
투자자별로는 지난달 중 외국인은 국채 4조4000억원, 통안증권 4000억원 등 5조500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채권 보유잔고는 한 달 전보다 3조4000억원 늘어난 248조8000억원 수준이다.
개인은 지난달 중 국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 수요를 나타내며 4조1000억원어치 사들였다.
지난달 말 기준 CD 수익률은 기준금리 동결 지속과 단기 자금시장 안정, CD 발행 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라간 3.6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적격기관투자자(QIB)채권 신규 등록은 2건, 1조3360억원이다. 지난 2012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 394개 종목, 약 159조9000억원의 QIB채권이 등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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