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합친 민주 지지율, 국힘과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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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총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나온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은 31%로 오차범위 내였다.
하지만 사실상 총선연대를 공식화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힘과 동일한 37%인 데다, 야권으로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미래, 정의당, 진보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힘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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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지지는 조국신당 15%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나온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은 31%로 오차범위 내였다. 조사에 새로 추가된 조국혁신당(조국신당 이름으로 조사)이 6%의 지지율을 얻는 등 범야권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힘 지지율보다 높게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7%,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31%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신당이 6%, 개혁신당이 3% 순이었다.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1%로 조사됐다. 민주당의 공천 파동 등 여파로 국민의힘이 2주째 민주당 지지율을 앞서는 모양새다. 하지만 사실상 총선연대를 공식화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힘과 동일한 37%인 데다, 야권으로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미래, 정의당, 진보당의 지지율을 합치면 국민의힘보다 높다.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각각 39%, 35%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단 갤럽 측은 여당 대 범야권의 구도로 보면 39% 대 51%라고 밝혔다.
총선에서 투표할 비례정당으로는 응답자의 37%가 국민의힘 비례정당을, 25%가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을 꼽았다. 조국신당이라는 응답도 15%나 됐다.
차기 지도자감을 묻는 질문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4%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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