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뉴진스 "한강뷰 숙소 거실? 우리도 깜짝..해린 방 제일 좋아"[인터뷰④]
뉴진스는 최근 서울시 용산구 하이브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숙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달 한 가구 업체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민희진 대표에게 뉴진스 멤버 숙소 스타일링을 맡겨 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말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업체는 "뉴진스 멤버들이 휴대폰에 모아 놓은 가구 사진을 보여줬다. 레퍼런스 이미지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한 것"이라며 "멤버들이 민 대표와 여러 날에 걸쳐 발품 팔아 가구를 구경하고 공부했다"고 전했다.
가구 업체 측은 "멤버들이 지내는 숙소를 이런 정성과 이런 퀄리티로 꾸며준다는 건 멤버들이 잘 배우고 성장하라는 진심 어린 마음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민 대표가 뉴진스 멤버들을 어떻게 아끼고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를 보면서 우리들을 어떻게 아끼고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대해 나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감탄했다. 해당 글과 함께 한강이 보이는 넓은 숙소 거실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이번 숙소 가구들을 살펴보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까. 다니엘은 "개인적으로 방을 꾸미는 거에 감이 없었다. 대표님이 (인테리어에 대해) 많이 알려주셨고 가구를 선택하면 그거에 대한 히스토리도 알려주더라. '나는 이런 분위기를 원한다'라고 설명하면 대표님이 내 생각을 이해하고 각 멤버의 매력을 살려서 숙소를 만들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거실은 말도 안 됐다. 정말 너무 예쁘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하니도 "대표님이 진짜 세상에서 바쁜 사람일 텐데 우리와 많은 시간을 내주시고 가구도 데려다주고 숙소 꾸며주셔서 소중한 시간이었고 특별한 공간이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혜인은 "(해린의 방은) 북유럽 빈티지 느낌이다. 난 정말 그 흔한 우드 빈티지다. 언니 방을 보고 북유럽 스타일 빈티지 (가구를) 갖고 싶단 느낌이 들더라"고 칭찬했다. 이에 해린은 "난 생각보다 귀엽고 예쁜 걸 좋아하고 완전히 힙한 스타일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내 스타일을) 예상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숙소 생활을 하는 만큼, 멤버들은 서로에 대해 가장 잘 알 터. 숙소에서 요리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하니는 "다니엘과 요즘 주방에서 만난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다니엘은 "그런 거 같다"며 "예전에 자체 콘텐츠로 다 같이 요리한 적이 있다. 난 멤버들의 음식을 먹어보고 다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이렇게 기회가 될 때 같이 요리하는 재미가 있는 거 같다. 해린이는 스크램블, 프라이 전문이고 민지 언니는 굽는 걸 잘한다. 혜인이는 볶음밥을 해줬다. 각자 (요리) 잘하는 분야가 다르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우리 의견을 하나하나 진심으로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운이라고 느낀다. 우리에 대한 정이 엄청나다. 대표님이지만 가족같다. 늘 대표님 덕분에 배우고 더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뉴진스는 데뷔 후 이제 막 1년을 조금 넘겼다. 많은 무대를 서본 지금, 처음과 비교했을 때 무엇이 달라졌을까.
"멤버마다 다르겠지만 감정 몰입하는 부분이 많이 성장한 거 같아요. 노래를 부를 때, 들을 때 다 같이 몰입해요. 아직도 많이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음악 이해도 부분은 조금 성장했다고 느껴요."(다니엘)
"1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무대에 서면서 표현력이나 스킬, 노래 실력이 약간씩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이거 외에도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된 느낌이에요. 데뷔하기 전, 또 '디토'(Ditto)랑 '오엠지'(OMG), 미니 2집 앨범 컴백 전 (우리끼리) 항상 했던 얘기가 '새로운 걸 하고 싶고 정말 잘하고 좋은 걸 보여주고 싶다'는 말이에요. 또, 전 아마 옆에 멤버들이 없었다면 성장이 더디거나 했을 거예요. 이끄는 것보단 발맞춰 함께 가죠."(민지)
지난해 활발히 활동했던 뉴진스의 컴백은 모든 이가 주목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다. 다니엘은 "아무래도 저흰 새로운 도전을 하는 팀이지 않나. 대표님이 하시는 말처럼 열린 마음으로 우리 음악을 즐겨주셨으면 한다. 우리도 다음 앨범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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