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승희 "좌파세력에 맞서 싸우겠다" 자유통일당 입당

박기범 기자 2024. 3.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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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은 8일 "좌파세력의 자유민주주의 하에 건국된 대한민국 이념을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며 자유통일당 입당을 선언했다.

황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우파는 새로운 건국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그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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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통일당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가치, 소신에 부합"
비례대표 출마할 듯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황보승희 무소속 의원은 8일 "좌파세력의 자유민주주의 하에 건국된 대한민국 이념을 흔들고 무너뜨리려는 선동과 음해에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며 자유통일당 입당을 선언했다.

황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우파는 새로운 건국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그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보 의원은 "존경하는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해 선대의 피땀과 희생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물려주는 것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숭고한 사명"이라며 "이 사명의 중심에 자유통일당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통일당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 한미동맹, 자유통일의 가치는 보수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저의 소신과 부합한다"며 "자유통일당이 가고자하는 중대한 걸음에 저의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장경동 목사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앞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초대 대표를 지냈다. 황보 의원은 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황보 의원은 앞서 공천을 대가로 지역 구의원 등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자 지난해 6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경찰은 최근 이 의혹에 대해 불입건 결정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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