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조 투자 프로젝트 성공" 울산-산업부 손잡았다

'석유화학 투자지원 TF' 출범회의 개최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울산시와 함께하는 특별 전담 조직이 출범한다.

울산시는 8일 산업부와 함께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출범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110조원 규모의 제조업 투자지원을 위해 20대 핵심 투자프로젝트를 선정했여다. 여기에 울산에서 추진 중인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와 SK지오센트릭의 ARC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울산시는 이들 대규모 투자프로젝트의 적기 준공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특별 전담 조직 출범을 결정했다.

울산시와 석유화학협회,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선 △울산시의 기업 현장 지원 사항 공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한 해결 방안 모색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정익 울산시 미래전략본부장은 "울산시와 산업부가 함께하는 석유화학 투자지원 특별 전담 조직(TF) 출범은 큰 의미가 있으며,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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