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이돌 ‘공항 패션’ 신경 쓰는 이유? 어디 갈 데 없어”(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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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연예인들이 공항 패션에 신경 쓰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전민기는 "연예인들의 공항 패션 과하지 않게 입는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연예인들이 왜 공항 패션에 신경 많이 쓰는지 아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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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연예인들이 공항 패션에 신경 쓰는 이유를 밝혔다.
3월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민기 팀장과 한 주의 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민기 팀장은 "마지막 키워드 '패션'이다. 봄이 오고 뭘 입을지 고민되는 '패션'과 관련돼 이야기해 보자"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나는 유행하는 통 큰 바지는 못 입겠더라. 차라리 스키니 진이 좋다. 통 큰 바지는 땅바닥 끄는 게 싫다"고 말하자 전민기는 "명수 형님은 다리가 얇은데 왜 스키니 진이 좋냐? 뒤에서 보면 닭다리 같아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전민기는 "연예인들의 공항 패션 과하지 않게 입는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연예인들이 왜 공항 패션에 신경 많이 쓰는지 아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연예인들이 공항 패션 신경 많이 쓰는 이유는 유명 아이돌은 어디 갈 데가 없다. 어디 술 마시고 돌아다닐 일도 없고 평상시에 갈만한 곳이 없다"며 "스케줄이 없으면 다 집에만 있는데 외국 나갈 때 공항 패션만큼은 신경 쓴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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