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떠오르는 신예 윤상현, 백수룩에 잘생김 반전

황소영 기자 2024. 3. 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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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윤상현
배우 윤상현의 '닥터슬럼프' 비하인드컷 4종을 공개했다.

윤상현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8일 JTBC 주말극 '닥터슬럼프'에서 자칭 집안의 귀염둥이 막내지만 현실은 매를 버는 철부지 동생인 남바다 역으로 열연 중인 윤상현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백수룩을 멋스럽게 소화한 윤상현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에는 슬리퍼를 끌고 다니는 하찮은 남바다로 분한 윤상현이지만 사진에는 싱그러운 미소와 눈웃음이 인상적으로 표현됐다. 특히 초록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있는 컷에서 그는 대본을 한 손에 들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진지한 일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다른 스틸에서 윤상현은 업소용 앞치마와 고무장갑, 분무기 등의 의상과 소품으로 남바다의 특징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고무장갑을 멋스럽게 어깨에 걸친다든가 분무기를 들어보이는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윤상현은 '닥터슬럼프'에서 등짝 스매싱을 부르는 솔직한 발언으로 화를 부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누나를 걱정하는 '누나 바라기' 남바다 역을 소화 중인 떠오르는 신예다. 부산 출신답게 사투리 대사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생동감 넘치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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