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진 “연극서 만난 강기둥, 드라마 나와‥저 괴물 어디서 왔지 생각”(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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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방은진이 강기둥에 대해 칭찬했다.
3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는 연극 '비Bea' 주연 배우 방은진, 강기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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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방은진이 강기둥에 대해 칭찬했다.
3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는 연극 '비Bea' 주연 배우 방은진, 강기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은진은 강기둥에 대해 "2015년도에 같이 연극을 하고 8, 9년 만에 만났다. 그러다가 어느 날 드라마를 보는데 혜성 같은 신인이 나타난 느낌이더라. 아는 얼굴인데도 신선했다. 시청자 분들도 '저 괴물은 어디서 나왔지' 하는 느낌이 있었을 것 같다. 계속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더라. 최근에 영화도 개봉한다고 하고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더라"고 극찬했다.
이어 "저는 오랜만에 연극을 했더니 대사를 너무 못 외워서 기둥배우에게 어떻게 대사 외우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기둥배우는 녹음을 해서 듣는다고 하더라. 연극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레이'는 ADHD에 가깝지 않나. 틀려도 모를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안 틀린다"고 전했다.
강기둥은 "그 친구(레이)의 정신세계가 현란했기 때문에 다른 대사들보다 수월하지는 않았다. 갖은 노력을 하다가 남의 대사만 녹음 해놓고 제 부분을 비워두고 계속 채워가면서 연습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비Bea’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고자 한 젊은 여성과 주변 인물들을 통해 삶과 죽음, 스스로 행복해질 권리와 존엄, 공감 등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내는 연극. 오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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