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자유주의 철학 반영된 새로운 통일구상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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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올해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통일의 지향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 구상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7일)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김영호 장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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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자유주의 철학이 반영된 새로운 통일구상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올해 통일부 주요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자유로운 통일 대한민국'이라는 통일의 지향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 구상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호 장관은 "헌법정신인 자유의 철학을 반영해 우리 국가의 정체성과 통일의 지향점을 분명히 하는 새로운 통일 구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7일)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자유에 근거하고 있으며, 북한 주민 한 명, 한 명의 자유를 확대하는 통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김영호 장관은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북한 바로 알고 알리기, 북한의 올바른 변화 유도, 통일역량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북한 바로 알고 알리기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하고, 2026년 국립북한인권센터 개관을 목표로 올해 부지매입과 건축설계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올바른 변화 유도를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의 정보접근권을 강화하기로 했는데, 김영호 장관은 민간단체의 관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조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탈북민들의 성공적 정착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분야별, 단계별 통일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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