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임대업 등 부동산서비스업 종사자 78만명… 71%가 5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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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업·임대업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이었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가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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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40%는 공인중개업
개발업·임대업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종사자는 10명 중 1명꼴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의 4000개 사업체를 표본 조사한 결과로, 지난해 10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첫 공표다.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000개로 조사됐다. 이 중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159개)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000명이었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가 37.6%(29만4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였다.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남성 종사자 비중이 65.7%로, 여성 종사자의 2배에 달했다. 다만, 공인중개서비스업의 경우 여성 종사자 비중이 42.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0억2000만 원이다. 부동산 금융서비스업의 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112억5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인중개서비스업은 480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국토부는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릴레이 간담회는 건설산업 부문으로, 지난 1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 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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