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혼자 있는 사무실에 표범 '어슬렁'…침착한 대응에 "놀라워"

장종호 2024. 3.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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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오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말레가온시에 위치한 한 결혼식장 사무실에 표범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들어와 돌아다녔다.

놀란 소년은 표범 몰래 문을 걸어 잠그고 사무실을 빠져나와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이를 알렸다.

소년은 "당시 표범이 눈앞에 있어 놀랐지만 서둘러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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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타임즈 오브 인디아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아이 혼자 있는 사무실 안으로 표범 한 마리가 들어오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오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말레가온시에 위치한 한 결혼식장 사무실에 표범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들어와 돌아다녔다.

내부 CCTV에 촬영된 영상을 보면 당시 사무실에는 12세 소년이 출입문 근처 책상에 올라가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었다.

놀란 소년은 표범 몰래 문을 걸어 잠그고 사무실을 빠져나와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이를 알렸다.

신고를 받은 출동한 동물구조대는 표범을 무사히 생포해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소년은 "당시 표범이 눈앞에 있어 놀랐지만 서둘러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침착한 소년의 대응에 "놀랍다"는 반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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