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新문화서비스 통상 전략 논의…한류 확산 꽃피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서비스 통상 전략 논의를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 전문가 포럼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8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정향미 저작권국장 주재로 제1차 '문화서비스 통상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통상 시작으로 분기별 회의 진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서비스 통상 전략 논의를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 전문가 포럼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8일 서울 중구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에서 정향미 저작권국장 주재로 제1차 ‘문화서비스 통상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서비스 통상은 영화, 드라마, 케이(K)-팝, 게임, 웹툰, 출판 등 K-콘텐츠를 비롯해 관광과 스포츠의 해외 진출에 관한 사항을 포괄하는 만큼, 저작권 통상과 함께 우리 콘텐츠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중심축의 하나이다.
앞서 지난해 6월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디지털 문화와 산업을 번영케 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예측 가능한 약속과 규율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통상 전문 교수들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관련 공공기관 연구진이 참석해 ‘디지털 통상’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최근 국경을 초월해 디지털 환경에서 상품과 서비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디지털 통상이 문화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문체부 측의 설명이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국내외 문화서비스 산업 현황을 비교분석하고 협상 사례를 검토하는 등 협상 대응 전략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콘텐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해외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선 통상 협상으로 해외시장 규제를 완화하고 현지 시장에 안정적인 법적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정부의 문화서비스 통상 협상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입사 28년만에 회장 승진…‘정용진號’ 신세계 본격 가동(종합)
- 김흥국 “우파 연예인들 겁 먹고 못 나와…나는 목숨 걸겠다”
- "이천수, 폭행·협박 당했다"...원희룡 후원회장 '봉변'
- 대통령실, 복귀 전공의 색출 의혹에 “일진과 무엇이 다른가”
- "애들 걱정마"...여행가려던 날 쓰러진 30대 엄마, 5명 살리고 떠나
- "아이가 차에 치였어요!"…교통사고 내고 목격자인 척 신고한 운전자
- 신혼 첫날, 태국인 아내에 ‘강간죄’ 고소당해 [그해 오늘]
- 셀린느의 리사, 루이비통쇼에 나타난 이유는?[누구템]
- 손내미는 바이든, 견제하는 트럼프…팝의 여왕, '킹메이커' 등판?
- 붕대 풀었지만…손흥민 퉁퉁 부은 손가락 공개에 '맴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