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의 과장·허위 광고 강력 단속해야[여론마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학년도 대학입시가 끝나고 각 학원들의 재수생 유치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학원의 광고를 유심히 보면 과장이나 실현성이 희박한 내용들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어 재수생이나 학부모들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숙학원들의 경우가 과장되거나 허위광고를 즐겨 사용하고 있음을 엿보게 된다.
그러잖아도 우리 학교교육마저 인간, 전인, 인성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이들 학원마저 이런 교육을 더욱 황폐화시키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학년도 대학입시가 끝나고 각 학원들의 재수생 유치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학원의 광고를 유심히 보면 과장이나 실현성이 희박한 내용들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어 재수생이나 학부모들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숙학원들의 경우가 과장되거나 허위광고를 즐겨 사용하고 있음을 엿보게 된다.
우선 합숙을 해야 성적이 수직으로 상승한다고 하는데 누가 이를 믿겠는가. 심지어 수능평균점수가 40점에서 70점까지 상승했다는 터무니없는 말로 수험생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개인지도식 심화수업을 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한지 묻고 싶다. 한 반에 20여 명이 들어가 수업을 하는데 어떻게 개별수업이나 심화수업이 가능하겠는가. 한 반에 5∼10명 내외면 몰라도 적어도 20여 명이 들어간다면 개인지도가 될 리 만무하지 아니한가.
그러잖아도 우리 학교교육마저 인간, 전인, 인성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데 이들 학원마저 이런 교육을 더욱 황폐화시키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무리 학원이 대학진학을 시키는 사교육기관이라 해도이런 스파르타식 기숙학원에 대해서는 교육부나 교육청이 지도·감독하거나 단속에 나서 인성교육도 아울러 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윤숙·대구 달서구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기가 어디라고!” 한동훈 유세장서 항의받은 ‘나꼼수’ 주진우
- 배우 이숙 “정치인 남편과 사별… 2번 낙선 후 뇌출혈”
- “와이프와 애들 어디 사는지 안다”…이천수 거리인사 중 폭행·협박 당해
- 15세 정서주, ‘미스트롯3’ 최종 우승…최연소 眞
- 팔·다리 다 잘려 나가는데… 문재인, 언제까지 침묵할까
- 이재명 45% vs 원희룡 41%…계양을 오차범위 내 접전
- 경호원들 회식하는데…술집 흉기 난동벌인 남자 최후
- 진중권 “민주당, 조국·경기동부연합·용혜인 삼각편대로 뭘 하겠다는 건지”
- ‘여론조사 1위’ 대선후보, 부패혐의 유죄로 후보자격 ‘박탈’
- 서인영, 두번째 이혼설에 의미심장 글 “X”…웨딩사진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