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타운스 빠져도 강했다…'44점' 앤트맨 폭발한 미네소타, 인디애나 꺾고 1위 질주

홍성한 2024. 3. 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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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미네소타는 흔들리지 않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111로 이겼다.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악재를 맞이했다.

그럼에도 서부 컨퍼런스 1위 미네소타(44승 19패)는 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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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타운스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미네소타는 흔들리지 않았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111로 이겼다.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악재를 맞이했다. 올 시즌 22.1점 8.4리바운드 3.0어시스트 3점슛 2.2개(성공률 42%)를 기록하며 맹활약하던 칼 앤서니 타운스가 왼쪽 반월판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서부 컨퍼런스 1위 미네소타(44승 19패)는 견고했다. 앤서니 에드워즈(4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루디 고베어(18점 14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와 나즈 리드(1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도 힘이 됐다.

반면, 인디애나(35승 29패)는 연승에 실패하며 동부 컨퍼런스 8위를 유지했다. 파스칼 시아캄(2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타이리스 할리버튼(23점 3리바운드 13어시스트)이 분전하며 추격했으나 끝내 웃지 못했다.

1쿼터를 33-23으로 앞선 채 마친 미네소타는 2쿼터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갔다. 닐 알렉산더 워커와 고베어가 득점을 올렸고, 에드워즈의 득점 행진도 계속됐다. 제이든 맥다니엘스와 리드의 지원사격도 나온 미네소타는 60-49로 전반전을 마쳤다. 

 


미네소타의 위기는 3쿼터에 찾아왔다. 애런 네스미스와 앤드류 넴하드에게 연속 3점슛을 맞으며 시작했다. 이어 마일스 터너와 시아캄을 제어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에드워즈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할리버튼에게도 3점슛을 내주며 동점(83-83)을 허용했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뒷심을 발휘했다. 고베어의 연속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고, 맥다니엘스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마이크 콘리의 중거리슛도 더해졌다. 이후 추격을 허용하던 시점, 에드워즈가 연속 5점을 몰아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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