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비스업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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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서비스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부동산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표본 4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부동산 서비스업 실태 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78만3210명으로 부동산 관리업이 29만4834명(37.6%), 부동산 공인중개 서비스업이 17만160명(21.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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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이 40%로 대다수 차지
8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부동산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표본 40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부동산 서비스업 실태 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사업체 기초 현황, 경영 현황, 사업 실태, 인력 현황 등 5개 분야(53개 항목)에 대해 진행한 결과다.
지난해 10월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후 첫 조사 결과다.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등 전통적 부동산 산업과 함께 부동산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와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 서비스업) 등을 포괄하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27만7939개로 이 가운데 부동산 공인중개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11만1516개(40.1%)로 가장 많고 이어 부동산 임대업이 7만5159개(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78만3210명으로 부동산 관리업이 29만4834명(37.6%), 부동산 공인중개 서비스업이 17만160명(21.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원이며 이 가운데 부동산 개발업이 약 140조원(55.4%), 부동산 임대업이 약 49조8000억원(19.6%) 등의 실적을 보였다.
특히 연령대를 보면 50대 이상 종사자는 71.9%, 20~30대 종사자는 11.4% 수준으로 나타났다. 남성 종사자 비중이 65.7%로 여성 종사자의 2배에 달했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실태 조사는 부동산 서비스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승인통계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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