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 봄맞이 새단장…화이트데이 팝업도 볼거리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왼쪽부터 웜하트, 봄나들이, 봄빛깔 연출). /롯데물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물산은 봄을 맞아 롯데월드타워와 몰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형형색색의 하트와 입체적인 큐피드 화살을 연출한다.

영상은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11시까지 매 시각 15분, 45분마다 볼 수 있다.

8일부터는 ‘완연한 봄 기운에 세상 밖으로 나온 꽃들의 여행’을 주제로 봄바람에 흩날리는 바람개비와 연분홍 꽃잎과 물방울이 춤추는 영상을 매시 정각부터 15분마다 선보인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에서는 민들레 아저씨와 함께 떠나는 데이지, 튤립의 봄 여행 이야기를 그린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화이트데이에 앞서 달달한 디저트 팝업 행사도 준비됐다.

서울 3대 케이크로 꼽히는 수플레 전문점 ‘치플레’ 팝업 매장이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이달 4일 오픈했다.

한남동 프리미엄 약과 브랜드 ‘골든 피스’는 10일까지 팝업 매장을 열고 참깨, 레몬 요거트, 흑임자, 얼그레이 등 한남점에서 볼 수 없는 9가지 다양한 찹쌀 약과를 선보인다.

지난 1일 오픈한 베이킹 인플루언서 심서연의 프레즐 브랜드 ‘프렛티’도 판매 메뉴를 확대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생화로 꾸며진 객실에서 스페셜 디너와 조식을 즐길 수 있는 ‘블루밍 러브’ 패키지를 선보였다. 샴페인 1병과 하트 케이크가 제공된다.

이밖에 롯데월드타워와 몰은 봄 나들이 시즌에 앞서 출입문, 내외부 유리 등 고객을 마주하는 공간과 주차장, 바닥, 버스 하차구역까지 대청소를 하고 시설 보수 작업을 마무리 했다.

롯데물산 운영지원팀장은 “새봄을 맞아 희망이 차오르는 따뜻한 분위기로 단장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