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뉴진스보다 김덕수 될래요”…학생들에 사물놀이 가르치는 늘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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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비롯한 전통연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와 사물놀이한울림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늘봄학교 전통연희 프로그램 제공 및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사물놀이한울림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통예술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제공하고, 교육부와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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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에 전통연희 프로그램 보급”
장단밟기·사물체조 등 놀이 중심 구상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사물놀이를 비롯한 전통연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와 사물놀이한울림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늘봄학교 전통연희 프로그램 제공 및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단법인 사물놀이한울림’은 김덕수패 사물놀이를 모태로 하는 단체다.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명예교수인 김덕수 예술감독이 이끌고 있다. 사물놀이한울림은 사물놀이 활성화와 지역예술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외 공연, 교재 출간 및 강의 등을 지속해 왔다.
교육부는 계속해서 늘봄학교에 양질의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동시에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 교육 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즐겁고 신명 나는 전통연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에서 전통문화예술 분야를 포함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지속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봄학교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희망자에게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매일 2시간 안팎으로 무상 제공하는 제도로,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개념이다. 현재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이고, 2학기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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