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애로사항 원스톱 해결..대구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12일 개막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3.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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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비즈니스 행사인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이틀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판로와 채용, 자금 등 기업들의 여러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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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700개사 참여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도 마련
지역기업 판로개척 기회 제
지난해 열린 대구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
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비즈니스 행사인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오는 12일부터 이틀 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판로와 채용, 자금 등 기업들의 여러 애로사항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침체된 경제상황 속에서도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해외 바이어, 벤처투자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700개사가 참가한다. 지역기업들은 투자유치와 판매, 수출, 채용 등 각종 애로사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매상담회와 대기업 구매방침설명회에는 삼성 SK 현대 LG 한화 등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공공기관 111개사가 수요처로 참가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에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상담회는 KOTRA와 한국무역협회가 협업해 마련하며 미국·캐나다·중국·일본 등 7개국 29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26개 전문 무역상사도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신설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지역 스타트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인 기술창업지원(TIPS)을 운영하는 7개사와 국내외 VC(벤처투자사) 15개사로부터 기업 설명회와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구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고용지원프로그램도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춰 ‘대구유망기업 채용관’ 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관’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나누는 ‘채용오픈스튜디오’도 마련해 구직자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의 수요기업 리스트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onestopfair.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는 민선8기 출범 후 총 8조 1367억 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는 원스톱기업투자센터의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인 만큼 이번 박람회가 참여 기업들이 여러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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