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女 뱃살 빼려면? "10분만 '이 동작' 반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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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들에게 골칫거리 중 하나가 눌러 붙은 뱃살이다.
뱃살로 고민 중인 갱년기 여성들을 대표해 영국의 한 여성이 '뱃살을 줄이는 마법의 10분 동작'을 공유해 화제다.
운동 전문가를 자처하는 그가 올린 영상들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바로 10분 동안 뱃살을 날리는 동작이다.
갱년기 뱃살을 빼려면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 외에도 지중해식 식단 섭취, 절주, 스트레스 관리, 수면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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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들에게 골칫거리 중 하나가 눌러 붙은 뱃살이다. 뱃살로 고민 중인 갱년기 여성들을 대표해 영국의 한 여성이 '뱃살을 줄이는 마법의 10분 동작'을 공유해 화제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완경기(폐경기)를 보낸 이 여성 틱톡거 시오반은 40세 이상의 여성을 위한 운동 및 다이어트 팁을 자주 게시하고 있다. 운동 전문가를 자처하는 그가 올린 영상들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바로 10분 동안 뱃살을 날리는 동작이다. 시오반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초보자용 동작으로, 몇 년 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여성들에게도 효과적이다"고 주장했다.
10초 분량의 이 영상에서 시오반은 요가 매트 위에 발을 벌리고 선다. 두손을 깍지 낀채로 몸통을 비틀면서 오른쪽 무릎을 왼쪽 팔꿈치 쪽으로 들어 올리고, 반대편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양쪽 다리를 다른 쪽의 팔꿈치 쪽을 향해 들어 올리는 이 동작을 한쪽마다 30초 동안 시행하고, 이 과정을 최소 3 번 반복할 것을 권장했다. 매일 10분동안 실시하면 뱃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이 시오반의 주장이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따라 했더니 금새 땀이 난다", "하기 쉬운 동작이다", "정말 빠지는 것 맞냐, 오늘부터 해보겠다" 등의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폐경기 여성은 안면 홍조, 식은땀, 질 건조증, 우울증, 체중 증가 및 기타 불편한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 엉덩이와 허벅지 대신 복부에 살이 찌는 '갱년기 뱃살'이 특징이다. 호르몬 변화, 근육량 감소, 신진대사 저하,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여성 호르몬에는 지방을 축적하는 지방단백리파제(LPL)라는 효소가 있어 지방을 허벅지에 잘 축적하게 하고 복부에는 잘 축적 되지 않도록 억제해준다. 그러나 폐경이 되면서 여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져 복부지방을 억제하던 LPL의 활성도가 낮아진다. 이에 따라 허벅지는 얇아지면서 복부 지방이 더 쉽게 쌓이는 것이다.
뉴욕포스트가 전한 시오반의 뱃살 빼기 동작은 유산소+근력운동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10분 정도만 해도 숨이 차는 동시에 두 다리를 반대쪽으로 비틀어 허리 근력을 활용하기 좋다. 허리 둘레의 지방도 자극해 살이 빠지는 원리에 기반한다.
다만 호주 시드니 대학교의 닉 풀러 박사는 "특정 부위만 줄일 수 있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며 "우리 몸에서 지방이 빠지는 부위를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전반적인 지방 감소를 목표로 삼으면 특정 부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갱년기 뱃살을 빼려면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해주는 것 외에도 지중해식 식단 섭취, 절주, 스트레스 관리, 수면의 질 개선이 필요하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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