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진태현 “9㎏ 이상 반려견 기내에 못 태워, 항공사 조금만 도와줬으면”

김명미 2024. 3.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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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시은은 "저희가 토르를 데리고 제주도에 갔던 적 있다. 그때 몸무게 때문에 기내에 못 태우고 짐칸에 실어서 갔다. 몇 번 왔다갔다 했더니 (반려견이) 눈물이 터지더라. 너무 스트레스였나 보다. 그 뒤로 절대 데려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고, 진태현은 "원래 강아지들 탈 때 바구니 무게까지 잰다.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7kg인데, 티웨이항공은 9kg이다. 그걸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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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채널 캡처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채널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월 7일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채널에는 '박시은 진태현의 댕댕이 남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반려견 토르 미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진태현은 "앞으로 아기들과 이별을 준비해야 된다. 아직은 우리 애들이 건강하다"며 "이제 아기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볼까 계획하고 있다. 장기 여행을 많이 가려고 한다. 자연에 가서 바다도 보여주고 산도 보여주고. 사실 '개는 개다' 주의지만, 아이들이 있어야 할 곳은 자연 아닌가"라고 밝혔다.

박시은은 "저희가 토르를 데리고 제주도에 갔던 적 있다. 그때 몸무게 때문에 기내에 못 태우고 짐칸에 실어서 갔다. 몇 번 왔다갔다 했더니 (반려견이) 눈물이 터지더라. 너무 스트레스였나 보다. 그 뒤로 절대 데려가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고, 진태현은 "원래 강아지들 탈 때 바구니 무게까지 잰다.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7kg인데, 티웨이항공은 9kg이다. 그걸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박시은은 "토르를 다이어트 시켜서 가벼운 가방에 넣어서.."라며 "매의 눈으로 가벼운 가방을 찾고 있다. 가방에 넣어서 안고 탈 수만 있게 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여러분들이 아셔야 되는 게 뭐냐면, 비행기 운영하시는 분들. 개는 인간과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종족인가. 개는 동물이지만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다. 역사가 그렇다. 그 역사를 우리가 계속 이어가자. 강아지를 위한 항공사들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반려 가족들이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고 요청했다.

이어 "비행기가 안 되면 배라도 타서 우리 가족들 위해 한 달 살고 오려 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 여러분들, 이걸 보고 계시다면 좌석을 늘려주시면 좋겠다. 두 자리에 함께 앉게 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박시은은 "저희는 두 마리라 한 마리씩 앉고 따로 타야 된다"고 말했고, 진태현은 "사실 박시은 진태현 떨어지는 건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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