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히로시마 공항과 협약…장거리 환승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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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창규 공사 미래사업본부장 및 나카무라 야스히로 히로시마 국제공항㈜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천-히로시마 노선 이용 촉진과 히로시마 발 인천공항 환승수요 공동 유치 등 양 공항은 공동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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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7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국제공항 주식회사와 인천-히로시마 노선 활성화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창규 공사 미래사업본부장 및 나카무라 야스히로 히로시마 국제공항㈜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천-히로시마 노선 이용 촉진과 히로시마 발 인천공항 환승수요 공동 유치 등 양 공항은 공동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히로시마는 일본 혼슈 서남부에 위치한 인구 약 280만 명 규모의 지역으로, 풍부한 관광자원과 제2차 세계대전 관련 다크 투어리즘(비극적 역사현장에서 교훈을 얻는 여행) 장소로도 유명하다.
히로시마 방문객 중 미주·유럽 국적 여행자 비율이 약 46%에 달하는 등 장거리 여행수요가 많아,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대형항공사(FSC) 간 환승모델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이번 협약과 같이 외국인의 환승 수요 유치를 위해 지역별로 특화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허브공항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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