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하면 215만원 혜택”...‘이 나라’도 저출산에 놀라 팔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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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출산율 증대를 위해 아동수당 수혜대상 기준을 확대한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은 재정계획·예산안에 약 50만 가구에 연 1260파운드(약 215만원)씩 혜택이 돌아가는 아동수당 부담금 인하 방안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약 50만 가구가 아동수당 추가 인상과 부모 연간 소득액에 대한 단계적 기준 완화로 평균 1260파운드(약 215만원)를 절약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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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수당 부담금 기준 상향
50만가구 연 215만원 혜택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은 재정계획·예산안에 약 50만 가구에 연 1260파운드(약 215만원)씩 혜택이 돌아가는 아동수당 부담금 인하 방안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아동수당 부담금이 부과되는 기준 소득을 5만 파운드(약 8500만원)에서 6만 파운드(1억2000만원)로 상향 조정하고, 아동수당을 받지 못하는 고소득의 기준도 기존 6만 파운드에서 8만 파운드로 올려 아동수당 혜택을 받는 가구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소득이 6만 파운드가 넘으면 아동수당 부담금과 아동수당 지급액이 같아져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또한 개인 연간 소득이 6만 파운드 이상 8만 파운드 이하인 부모도 국가로부터 아동수당을 일부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영국 정부는 부모에게 자녀 한 명당 매주 24파운드, 추가 자녀 한 명당 매주 15.9파운드 상당의 아동수당을 지급해왔다. 영국 정부는 이 보조금도 내달부터 각각 25.6파운드, 16.95파운드로 인상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약 50만 가구가 아동수당 추가 인상과 부모 연간 소득액에 대한 단계적 기준 완화로 평균 1260파운드(약 215만원)를 절약할 것으로 추산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열린 예산안 관련 연설을 통해 이번 아동수당 혜택을 두고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생명줄”이라며 “기존 시스템은 한부모 가정에 혼란스럽고 불평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또 2025년까지 9개월 이상 영유아를 둔 맞벌이 부부에게 최대 주 30시간 무상 보육을 제공키로 하고 다음 달부터 1단계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2022년 기준 합계 출산율은 1.49명으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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