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피해 경기도 갔냐"는 물음에 추미애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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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 경기 하납갑에 전략 공천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해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걸 여실하게 보여준 공천 혁명"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아닌 250만 당원들이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8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친명(친이재명계)·비명(비이재명계)의 문제는 국민의힘과 언론, 공천 불만자가 만든 프레임"이라며 "이번 선거에 우리 당원들의 투표 참여율이 무려 60%에 달했다. 당원들이 그간 의정 활동이나 검찰 독재에 얼마나 맞서 싸웠는지 등을 다 보시고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특정인을 겨냥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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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 경기 하납갑에 전략 공천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공천 과정에 대해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걸 여실하게 보여준 공천 혁명"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아닌 250만 당원들이 평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8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친명(친이재명계)·비명(비이재명계)의 문제는 국민의힘과 언론, 공천 불만자가 만든 프레임"이라며 "이번 선거에 우리 당원들의 투표 참여율이 무려 60%에 달했다. 당원들이 그간 의정 활동이나 검찰 독재에 얼마나 맞서 싸웠는지 등을 다 보시고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특정인을 겨냥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민주당이 이재명의 당이 됐다'고 보는 비판에 대한 의견을 묻자 추 전 장관은 "사실과 다르다. 민주당은 공당이고 시스템대로 움직이는 것"이라며 "조상호 변호사나 김의겸 의원 등 이 대표를 오랫동안 보좌 및 보조했던 분들이 이번 공천에서 등판을 하지 못한 경우가 훨씬 더 많다"고 답했다.
한편 추 전 장관이 연고가 없는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된 이유에 대해서 추 전 장관은 "경기 하남갑은 역대 선거를 보면 스윙 보터 지역이고 선거 구도상 대체로 여당 강세인 도전지(험지)"라며 "검찰 독재 정권의 바람이 불 지펴지도록 요충지 중 하나인 이 곳을 사수하라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에 묶인 수도권 지역이 서울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잘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그러한 빠른 성장을 기획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이 있는 정치인이 한번 모범적으로 선도해 보라는 의미도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을 피해 경기도로 갔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제가 듣기로는 지난 1월 중후반쯤 당 조사에서 (당 관계자가) 저에게 동작을을 추천하면서 당시 제가 12%포인트(p) 정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고 했다"며 "다만 민주당 공천이 좀 시끄러워지고 정당 지지도가 내려가면서 일부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답했다.
추 전 장관은 "(하남갑 전략공천을) 흔쾌히 수용한 건 정당의 어떤 대표적인 여성 인물끼리 부딪혀서 정치 가십거리만 자꾸 생산이 되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은 부각되지 않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세 사람을 여전사 3인방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추 전 장관은 "검찰 독재 정권에 맞서 싸워왔고 또 앞으로 해결해 달라는 기대치가 반영된 것 같다"며 "'추미애만큼만 좀 싸워라'하는 게 반영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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