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인 이글’ 앞세운 마쓰야마 시즌 2승 기회..임성재-안병훈 공동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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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칩인 이글'을 앞세워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저스틴 로어(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25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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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칩인 이글’을 앞세워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저스틴 로어(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2년 만에 우승한 마쓰야마는 허리가 좋지 않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주목 받은 건 그의 허리가 아니라 쇼트게임이었다. 마쓰야마는 15번 홀(파4)서 평범한 칩샷 도중 더블 히트가 나왔으나 2019년 개정된 룰 덕에 벌타 없이 보기를 잡았다. 과거 룰이었다면 더블 히트엔 1벌타가 부과됐고 더블보기로 홀아웃할 수밖에 없었다.
행운은 다음 홀인 16번 홀(파5)에서도 계속됐다. 마쓰야마는 홀까지 15m 거리에서 친 칩샷이 홀로 빨려들어가 이글로 연결됐다. 단숨에 2타를 줄인 마쓰야마는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로리는 이 대회에 6차례 출전해 13라운드를 치르면서 60대 스코어를 기록한 게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안병훈과 임성재는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25위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임성재는 버디 5개에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그러나 김주형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9위, 김시우는 3오버파 73타로 공동 62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까지 공동 65위 안에 드는 선수들만 3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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