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손자’ 김인규, 경선 활동 중단…“마지막까지 할머니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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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조모 손명순 여사의 별세로 경선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한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 발표에 대승적으로 승복해 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신 성수용, 유순희, 정오규 예비후보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도 감사함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경선은 김 예비후보와 곽규택 변호사, 이영풍 전 KBS 기자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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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조모 손명순 여사의 별세로 경선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한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입장문을 내고 “선거도 중요하지만 할머니를 우선 잘 모시고자 한다.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 드리고 선거에 임하겠다”며 고(故) 손명순 여사의 장례가 마무리될 때까지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기간 중 급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게 돼 지역에 계신 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못해 매우 황망하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후보 발표에 대승적으로 승복해 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주신 성수용, 유순희, 정오규 예비후보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도 감사함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진행 중이다. 경선은 김 예비후보와 곽규택 변호사, 이영풍 전 KBS 기자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경선 선거 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다. 결과는 12일 발표된다.
한편 손 여사는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도중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평소 앓던 지병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11월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약 9년 만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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