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여성 경제활동에 우리 미래 달려" 일터·일상평등 제안

경기=김동우 기자 2024. 3.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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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렸다"면서 "일터와 일상에서 모두가 평등을 누리는 사회로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여성 관리직 비율과 이사회 여성 임원 비율도 겨우 꼴찌를 면했다"며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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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경제활동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고 있다. / 사진=머니S DB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렸다"면서 "일터와 일상에서 모두가 평등을 누리는 사회로 함께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도에 따르면 도청과 공공기관에서부터 육아휴직 복직자 차별을 금지하고 근무 경력을 인정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 ceiling index)를 발표했는데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했다. 12년 연속 최하위"라며 "(경기도는) 공공에서부터 문화를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별 임금 격차는 압도적 1위"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은 11.9%인데 한국은 무려 31.2%에 달한다. 30% 넘는 임금 격차는 29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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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여성 관리직 비율과 이사회 여성 임원 비율도 겨우 꼴찌를 면했다"며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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