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서 근로자 2명 다쳐

박석원 기자 2024. 3.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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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성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8분께 안성 죽산면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근로자 A씨와 B씨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해당 공사 현장의 지하주차장 기둥의 거푸집을 해체하던 중 거푸집이 넘어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중반 A씨는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B씨는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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