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투표 묻자 ‘조국신당’ 15% 존재감···국힘 37%, 민주 25%[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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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37%, 31%를 기록해 격차가 축소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축이 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6%로, 제3지대 정당 중 가장 높았다.
제3지대 정당 중에선 지난 3일 중앙당을 창당한 조국신당(조국혁신당)이 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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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1당 돼야" 39%···민주 35%
비례투표 與37%···민주25%·조국15%
'차기 대통령감' 韓 24%, 李 23%
尹지지율 2주째 39%···부정은 54%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37%, 31%를 기록해 격차가 축소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주축이 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6%로, 제3지대 정당 중 가장 높았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2월 5주차) 대비 3%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2%포인트 떨어진 31%였다.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오차범위 밖인 7%포인트까지 벌어졌지만 이번주 오차범위 안쪽으로 좁혀졌다.
제3지대 정당 중에선 지난 3일 중앙당을 창당한 조국신당(조국혁신당)이 6%를 기록했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 미래의 지지율은 각각 3%,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19%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조국신당이 올해 새로 등장한 정당 중 가장 큰 존재감을 보였다”며 “민주당의 지지도 변동은 공천 갈등, 조국신당 등장에 영향 받았다”고 분석했다.
4·10 총선 결과에 대한 기대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제1당이 돼야 한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과 ‘제3지대’를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35%, 1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제3지대 승리 희망에는 여당과 제1야당에 대한 불만을 내포한다”며 “선거가 임박해 신생 정당들이 제3지대에 대한 유권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차선의 선택은 기존 정당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4·10 총선에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사를 물은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비례정당 37%, 민주당 중심 비례연합정당 25%, 조국신당(조국혁신당) 15%, 개혁신당 5%를 각각 나타냈다.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4%,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3%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한 위원장이 이 대표를 앞지른 건 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를 기준으로 처음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9%였다. 전주와 동일한 수치다. 부정평가 비율은 54%, 같은 기간 1%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28%로 가장 많았다. 전주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이외에도 △결단력·추진력·뚝심 9% △외교 9% △경제·민생 5% 등의 이유가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 16% △소통 미흡 10% △독단적·일방적 10%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 7% △의대 정원 확대 5%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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