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주 연속 39%... 긍정 평가 1위 ‘의대 정원 확대’ [한국갤럽]

김문관 기자 2024. 3. 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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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지지율)가 직전 조사와 변동 없이 39%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4%였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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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조사서 8개월 만에 첫 40% 근접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지지율)가 직전 조사와 변동 없이 39%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공개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서 5%포인트(p) 올라 8개월 만에 40%에 근접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 부정 평가는 54%였다.

긍정 평가는 전주와 같았고 부정 평가는 1%p 상승했다.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에 근접한 건 전주가 7월 첫 주(38%) 이후 8개월 만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구경북(긍정 59%)과 부산울산경남(50%) 지역, 60대 이상(60대 56%, 70대 이상 69%), 국민의힘 지지층(86%), 보수층(64%), 정치 고관심층(51%)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보다 많았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이상 9%), ‘공정·정의·원칙’(4%) 순이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첫손 꼽혔는데, 지난주 의대 증원이 최상위로 부상했고 이번 주 그 비중이 더 커졌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6%), ‘소통 미흡’ 및 ‘독단적·일방적’(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통합·협치 부족’, ‘공정하지 않음’(이상 3%)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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