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공항에 스위스포트 입주…年 물동량 15만t 기대
배소영 2024. 3. 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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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스위스포트와 상용화주터미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스위스포트 코리아는 경북에 상용화주터미널을 건립하고 물류기반시설 관련 자문과 컨설팅을 약속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스위스포트 코리아의 상용화주터미널 운영과 항공화물 노하우는 대구경북공항을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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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스위스포트와 상용화주터미널 건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공항의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용화주터미널이란 국가로부터 자체 보안검색 능력을 인정받은 상용화주가 운영하는 터미널이다. 화물의 자체 보안이 확인되면 별도의 보안 검색 없이 비행기로 바로 화물 이송이 가능해 처리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홍콩과 유럽 등에서는 화물조업량의 70%가 상용화주터미널을 통해 이뤄질 정도로 보편화된 항공물류 처리 방식이다.
양 기관은 경북 내 상용화주터미널 건립과 대구경북공항 화물터미널 입주, 경북 항공물류산업 육성, 상호기관 정보 공유에 협력한다. 도는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상용화주터미널 건립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부지 제공에 힘쓴다. 스위스포트 코리아는 경북에 상용화주터미널을 건립하고 물류기반시설 관련 자문과 컨설팅을 약속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위스포트는 45개국 287개 공항에서 항공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포트 코리아가 9917㎡ 규모로 공항 내 화물터미널에 입주할 시 연간 15만t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스위스포트 코리아의 상용화주터미널 운영과 항공화물 노하우는 대구경북공항을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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