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저가형 전기차 출시…주가 13.4% 상승

김재성 기자 2024. 3. 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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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저가형 신형 전기차를 공개하고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 예정이었던 공장 계획을 포기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출시 모델 중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를 공개하고 기존 일리노이주 소재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리비안은 주지아주에 설립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공장에서 R1S SUV의 5인승 버전인 R2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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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둔화 상황에서 성공을 이끌 모델"

(지디넷코리아=김재성 기자)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저가형 신형 전기차를 공개하고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 예정이었던 공장 계획을 포기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출시 모델 중 가장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를 공개하고 기존 일리노이주 소재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리비안 전기 SUV 'R2' (사진=리비안)

리비안은 주지아주에 설립할 예정이었던 전기차 공장에서 R1S SUV의 5인승 버전인 R2를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R2 생산을 기존 공장으로 옮겨 22억 5천만달러(2조9천855억원) 이상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리비안 전기 SUV 'R2' (사진=리비안)

새로 출시될 R2 가격은 4만5천달러(6천만원)부터 시작한다. 리비안의 기존 모델보다 3만달러가량 저렴해 테슬라 모델Y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 인도는 2026년이다.

리비안 전기 SUV 'R2' (사진=리비안)

리비안의 수익개선과 신차발표로 50% 이상 하락하던 주가는 13% 상승해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김재성 기자(sorry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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