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레드카펫’ 후속 MC 논의 중[공식]

이유민 기자 2024. 3. 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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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레드카펫’ 포스터. KBS 2TV 제공.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예정된 한 시즌을 마치고 이달 말 막을 내린다.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이효리의 레드카펫’)’ 제작진은 8일, 오는 26일 레드카펫 마지막 녹화가 있을 예정이며, 이날 녹화분은 29일 ‘더 시즌즈’ 네 번째 시즌의 마지막 회로 방송된다고 전했다.

레드카펫 마지막 회는 네 번째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그동안 ‘더 시즌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마무리된 후 차기 MC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 시즌즈’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하여 각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식으로 박재범, 최정훈, AKMU(악뮤)에 이어 이효리까지 4인 4색 다채로운 시즌을 선보였다. 새로운 MC가 발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차기 MC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차기 MC는 이전 MC들 못지않은 화제성과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1월 첫 주 KBS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화제성 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OTT 웨이브 1월 첫 주 주간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는 전 시즌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동안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글로벌 스타 제니부터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모 한영애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선보이며 진정성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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