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컷오프’ 홍석준 “총선 승리 위해 당 결정 수용”

친박 유영하 변호사의 단수공천으로 공천 배제(컷오프)된 홍석준 국민의힘(대구 달서갑)의원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8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오직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라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국회 다수 의석을 탈환하고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으며 어떤 자리에 있든 대구와 성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분열하지 말고 단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의원은 공천배제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시스템공천의 대원칙이 깨졌다”며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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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