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美미시간 주지사와 조찬…"새 협력기회 발굴"

김지연 2024. 3. 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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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8일 방한 중인 그레천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와 조찬을 함께하고, 한미·한-미시간주 간 협력 강화 방안과 역내외 정세 등 다양한 관심 현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조 장관은 휘트머 주지사에게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시간주 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많이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덕담한 뒤,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한미 양국이 상호호혜적인 결과를 얻는 만큼 한국 기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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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조찬을 갖는 조태열 장관과 그레천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8일 방한 중인 그레천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와 조찬을 함께하고, 한미·한-미시간주 간 협력 강화 방안과 역내외 정세 등 다양한 관심 현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조 장관은 휘트머 주지사에게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시간주 간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많이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덕담한 뒤,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한미 양국이 상호호혜적인 결과를 얻는 만큼 한국 기업에 대한 주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와 한국 진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는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미 의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에 대한 주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한-미시간주 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측 간 협력 관계가 긴밀히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특히 전기차 배터리 등 공급망·경제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와 한인 전문직 비자쿼터 확충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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