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남겨두고 작별 분위기…‘영입전 선두는 리버풀-바르사 제친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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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의 말을 빌려 "맨시티는 리버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조슈아 키미히(28, 바이에른 뮌헨)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뮌헨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키미히와 인연을 맺었으며 그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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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의 말을 빌려 “맨시티는 리버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조슈아 키미히(28, 바이에른 뮌헨)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5년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이후 통산 376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의 상징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팀을 위해 헌신했다. 원래 포지션이었던 풀백뿐만 아니라 지난 19/20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며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모든 영광의 순간에는 키미히가 있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 포칼 우승 3회 등을 들어올렸다.
올시즌에도 키미히의 입지는 굳건했다. 키미히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1골 6도움을 올렸다.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위상과 입지에 비해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키미히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키미히가 토니 크로스(34, 레알 마드리드)처럼 진정한 전설이 되기 위해 뮌헨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팀을 타 구단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 리버풀, 바르셀로나가 올여름 키미히의 영입을 두고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뮌헨은 오는 2025년에 키미히를 이적료 없이 놓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여름 매각을 고려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맨시티가 거론된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뮌헨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키미히와 인연을 맺었으며 그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키미히를 향한 맨시티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익명의 맨시티 소식통은 “키미히가 뮌헨을 떠날 의향을 드러낸다면 엄청난 추진력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키미히를 향한 관심을 인정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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