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미시간 주지사 만나 "한국 기업 지원 당부"

정지혜 2024. 3.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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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8일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초청해 조찬을 갖고, 한미 및 한-미시간주 간 협력 강화 방안, 역내외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이날 외교부는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거치며 한미동맹이 전례없이 강화된 것처럼, 한-미시간주 간에도 활발한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휘트머 주지사의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시간주 간 새로운 협력 기회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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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8일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초청해 조찬을 갖고, 한미 및 한-미시간주 간 협력 강화 방안, 역내외 정세 등을 논의했다고 이날 외교부는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거치며 한미동맹이 전례없이 강화된 것처럼, 한-미시간주 간에도 활발한 경제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데 기쁘게 생각한다"며 휘트머 주지사의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시간주 간 새로운 협력 기회 발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한미 양국이 상호호혜적인 결과를 얻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양국 간 인적 교류 활성화, 우리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전문직 비자쿼터 확보가 필수적이며, 미 의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에 대한 주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한미 관계가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굳건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조 장관의 설명에 적극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어 "한-미시간주 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양측 간 협력 관계가 긴밀히 발전하길 희망한다"며 "특히 전기차 배터리 등 공급망 및 경제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와 한국 국민 전문직 비자쿼터 확충을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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