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버전, 태연 노래는?"...'To. X', 리믹스 음원 발매

[Dispatch=이명주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신곡 리믹스 음원을 내놓는다.  

SM 산하 레이블인 스크림 레코즈는 8일 "'아이스크림'(iScreaM) 프로젝트 30번째 싱글로 '투 엑스'(To. X) 리믹스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원은 총 2개 버전으로 제작됐다. 프로듀서 임레이와 가수 현지야가 참여했다. 수록곡 '패뷸러스'(Fabulous)도 보너스 트랙으로 실린다.

먼저, '투 엑스' 임레이 버전은 칠 트랩 장르다. 전화기 다이얼 효과음을 활용했다. 수화기 너머로 변화하는 관계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투 엑스' 현지야 버전은 라틴 팝 곡이다. 스패니쉬 기타에 댄스홀 그루브를 가미했다. 이국적인 리듬으로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표현했다. 

보너스 트랙 '패뷸러스'는 멜로딕 테크노다. 드라이빙 베이스와 강렬한 신스가 특징이다. 다이내믹한 편곡이 어우러져 몽환적 무드를 완성했다. 

태연은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5번째 미니앨범 '투 엑스'를 발매했다. 신보는 전 세계 18개 도시/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음반 발표 직후 한터차트 일간 1위를 차지했다. 또 멜론, 벅스, 지니 등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찍었다.   

한편 '투 엑스' 리믹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