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도 팅팅 붓는다 “옛날처럼 먹고 운동하면 안돼…관리 늘려”

김나연 기자 2024. 3.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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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피디씨 by PDC’



배우 한지민이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배우 한지민이 가장 사랑하는 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한지민은 광고 촬영을 마친 후 “저는 퇴근이 제일 좋다. 예전에 사극 할 때는 하산하면서 한복을 하나씩 벗었다. 워낙 많이 입고 있으니까. 가장 빨리 퇴근하는 사람으로 유명했다”고 밝혔다.

또 관리 방법에 대해 “저 옛날처럼 똑같이 먹고 운동해도 안 된다. 그래서 관리하는 기간을 늘렸다. 근데 또 너무 일찍하면 못 견디고 폭발한다. 관리할 때 오트밀이나 귀리, 곤약밥 같은 걸 먹는다. 지난해부터 먹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피디씨 by PDC’



한지민은 “요즘 차분해졌다”면서 “지난해에 처음으로 팬분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고, 사진첩에 있는 사진을 뒤져봤는데 조카 사진 아니면 술자리 사진밖에 없더라. 이제 막 신났었던 시기였던 것 같다. 이전에는 배우 친구도 많지 않았는데, ‘밀정’(2016) 찍으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바뀐 것보다는 저에게 원래도 그런 모습이 있었는데, 업계 친구들이 많지 않았던 거다. 너무 신기하고, ‘나랑 같은 고민과 힘든 지점들이 누구에게나 다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람들 만나는 거에 재미가 들리기 시작했던 때였다”라고 했다.

이어 “근데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놀 수 없다. 끝은 아니고 이제는 좀 어른스럽게 논다는 거다. 귀가 시간도 빨라지고, 식탐도 줄이고, 술도 줄이고 있다. 이제는 좀 차분해지는 시기가 왔다”며 웃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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