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첫 경기' 태국전 티켓 판매 일정 공개...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 3라운드[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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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55) 감독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첫 경기 티켓 판매 일정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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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티켓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KFA에 따르면 티켓은 대한축구협회의 마케팅 플랫폼 '플레이KFA'(www.playkfa.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13일부터 판매한다.
11일과 12일 플레이KFA의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예매가 먼저 진행된다. VIP 회원중 레드(Red) 등급은 11일 오후 7시부터, 블랙(Black) 등급은 오후 8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선예매는 1인당 2장씩 살 수 있으며, 추후 일반 예매에서 추가로 2장을 더 살 수 있다. 플레이KFA 회원 등급은 작년 한해의 구매 실적으로 정해진다.
스카이박스와 스카이펍 티켓도 11일 오후 7시부터 구입할 수 있다. 스카이박스는 24인실과 12인실 두 가지가 있다. 스카이펍은 기네스 생맥주 및 안주가 제공되며, 미성년자는 입장할 수 없다. 일반 예매는 13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1개 아이디로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매진이 되지 않을 경우, 남은 좌석은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다만 휠체어석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복지카드와 휠체어 확인 후 살 수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60) 감독 경질 후 첫 경기다. KFA는 두 번의 전력강화위를 거친 뒤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3월 두 번의 A매치를 치를 것이라 밝혔다. 21일 태국과 경기는 황선홍호의 첫 경기다.
황선홍 감독은 한국 지휘봉을 잡은 뒤 KFA와 첫 인터뷰에서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 축구는 위기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협조 요청이 왔을 때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심 끝에 결정했다.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축구가 제자리로 가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겸직 중인 황선홍 감독은 오는 3월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와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등의 합류가 유력한 A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망)의 합류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소집 명단 발표는 11일에 있을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두 경기에서 싱가포르(5-0)와 중국(3-0)을 꺾으며 최종 예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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