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세제, 식품…손대는 제품마다 대박 터트린 '마케팅의 리빙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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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햇반, 설화수, 이니스프리, 코웨이.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이 브랜드의 성공 뒤에는 탁월한 마케터가 있다.
이 책에는 제일제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마케팅에 흠뻑 빠져 마케터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던 시절부터 손댄 프로젝트마다 이른바 '대박' 난 뒷이야기까지 생생히 담겼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브랜드 마케팅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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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한국마케팅혐회 회장 著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비트, 햇반, 설화수, 이니스프리, 코웨이…. 한국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이 브랜드의 성공 뒤에는 탁월한 마케터가 있다. '마케팅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이해선 한국마케팅협회 회장이다.
그가 지난 40여년 간의 경영·마케팅 경험과 통찰을 담은 책을 냈다. 이 책에는 제일제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마케팅에 흠뻑 빠져 마케터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던 시절부터 손댄 프로젝트마다 이른바 '대박' 난 뒷이야기까지 생생히 담겼다.
저자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브랜드 마케팅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복잡한 브랜드 체계를 갖고 있던 태평양을 어떻게 '아모레퍼시픽'이라는 글로벌 기업으로 재탄생시켰는지, 헤어제품 브랜드 '미쟝센'의 성공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등을 상세하게 풀어낸다.
수많은 브랜드를 어떻게 성공시킬 수 있었을까. 저자는 '생각의 크기'가 비결이라고 말한다.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입니다, 비즈니스는 생각에서 출발하고, 이 생각이 전략과 실행으로 이어집니다."
이 책은 마케터로 40년을 고군분투한 저자의 경험을 통해 마케팅은 물론, 브랜딩과 경영 분야 등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준다.
◇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 / 이해선 글/ 세이코리아 / 2만3000원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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