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손명순 여사 별세 애도…“민주화 위한 희생·헌신 잊지 않을 것”

추재훈 2024. 3. 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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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어제(7일) 별세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 손명순 여사께서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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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어제(7일) 별세한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 손명순 여사께서 별세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마주하신 유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손 여사께서는 김 전 대통령의 배우자이자 정치적 동반자로서 고락을 함께했다”며 “야당 정치인의 아내로 독재정권의 모진 탄압과 고초를 겪었던 김 전 대통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고 했습니다.

또 “정치적 곡절 끝에 대통령 영부인이 됐지만, 조용한 내조로 국정운영을 뒷받침했다”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손 여사께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보여준 묵묵한 희생과 헌신, 평생을 겸손하고 검소하게 지냈던 삶의 자세를 잊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손명순 여사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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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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