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사흘간 막바지 꽃샘추위...강원 산간 '한파주의보'

신미림 2024. 3. 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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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찬 공기가 밀려오며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상권으로 올라섰지만, 체감 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겠고,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환절기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제주 산간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오전 한때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낮 동안 서울 6도, 대전 8도에 머무는 등 종일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꽃샘추위는 휴일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어제 내린 비와 눈이 얼어붙은 곳이 있습니다.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우려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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