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지지율, 2주 연속 39%…부정평가 54%[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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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직무수행 긍정평가)이 전주와 변동없이 39%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만 18세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9%, 부정평가는 54%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구경북(긍정 59%)과 부산울산경남(50%) 지역, 60대 이상(60대 56%, 70대이상 69%), 국민의힘 지지층(86%), 보수층(64%), 정치 고관심층(51%)에서 긍정평가가 부정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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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39%…부정평가는 54%
영남권·60대이상·보수층서 긍정
조국신당 지지층 99%는 '부정'
긍정평가 이유로 의대증원 28%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직무수행 긍정평가)이 전주와 변동없이 39%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5~7일 전국 만 18세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9%, 부정평가는 54%였다. '어느 쪽도 아님'은 2%, 응답거절은 4%였다.
긍정평가는 전주와 같았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다.
갤럽에서 40%에 근접한 건 지난주가 7월 첫주(38%) 이후 8개월 만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구경북(긍정 59%)과 부산울산경남(50%) 지역, 60대 이상(60대 56%, 70대이상 69%), 국민의힘 지지층(86%), 보수층(64%), 정치 고관심층(51%)에서 긍정평가가 부정보다 많았다. 지지정당별 조사에서는 조국신당 지지층은 99%가 부정평가를 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를 한 이유로는 '의대 정원확대'가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 9%, '공정·정의·원칙' 4% 순이었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지난 1년 가까이 외교가 첫손 꼽혔는데, 지난주 의대 증원이 최상위로 부상했고 이번 주 그 비중이 더 커졌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6%), '소통 미흡' 및 '독단적·일방적'(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통합·협치 부족', '공정하지 않음'(3%)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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