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손자 김인규 “경선 운동 중단…마지막까지 할머니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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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의 아들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조모 손명순 여사의 별세로 경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내달 치러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경선에서 곽규택 변호사, 이영풍 전 KBS 기자와 경쟁 중이다.
김 전 행정관은 "경선 기간 중 급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게 돼 지역에 계신 분들께 인사도 못 드리고 오게 되어 매우 황망하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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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거도 중요하지만, 할머니를 우선 잘 모시고자 한다”며 “마지막까지 잘 배웅해드리고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내달 치러질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경선에서 곽규택 변호사, 이영풍 전 KBS 기자와 경쟁 중이다. 경선 선거 운동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고, 결과는 손 여사의 발인 하루 뒤인 12일 공개된다.
김 전 행정관은 “경선 기간 중 급작스럽게 비보를 접하게 돼 지역에 계신 분들께 인사도 못 드리고 오게 되어 매우 황망하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적었다.
이어 “경선 후보 발표에 대승적으로 승복해주시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준 성수용, 유순희, 정오규 예비후보를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함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손 여사는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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